“시의 책임 있는 역할과 주거환경 개선대책 필요”“주민 의견 무시한 일방적인 유해시설 건설 반대”[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회한 제2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현인배 의원은 “음봉면 동암리 일원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건설사업은 산업폐기물인 폐합성수지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폐유 등 일일 91톤의 산업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용량으로 계획돼 있다”면서 “소각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미세먼지
“유해물질은 행정구역을 가리지 않는다”[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우리는 맑은 하늘을 보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습니다.”충남 천안시 불당 신도시 총연합회는 지난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6만 천안시 불당동 주민은 현재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정 폐기물 소각 처리장 사업을 강력하게 반대하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연합회는 “소각 시설에서 발생하는 특정 유해물질은 행정구역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소각장이 아산에 있다는 이유로 금강유역환경청이 소각장 인허가 시 소각장 반경 5㎞
양승조 “법의 허점을 악용한 편법 접수 의심”주민대표 “주민의 환경·건강권 무시하는 행정”환경청 “지역 분위기 적극적으로 청취 중”[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주민들의 동의와 협의 없는 행정, 환경을 해치는 행정은 시대에 크게 역행하는 일이다.”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지난 29일 천안 사무실에서 현재 논란이 되는 아산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지역 입주자대표,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은 20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지난 29일 천안 사무실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아산 음봉면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자대표,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입주자대표들이 “우리 아이 미래 태우는 산업소각장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참석했다. (제공: 양승조 의원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우리나라 폐기물 소각시설의 수은 배출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환경부가 발표한 ‘국내 수은 배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8개 폐기물 소각시설을 대상으로 수은 배출특성을 조사한 결과 2개 시설에서 수은 배출허용기준(100㎍/Sm3)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한 곳은 지정폐기물 1개 시설과 의료폐기물 1개 시설로 각각 수은 배출농가 120.97㎍/Sm3과 129.6㎍/Sm3에 이르렀다. 방지시설에서 수은 평균 제거율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84.4%,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84.0%